리우 프리뷰 3 - vs 멕시코편 오랄 싸커



어제 투고된 제 기사입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피드백 사항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올림픽 8강 진출 축하합니다!

P.S.:  다음 팀 기사는 없ㄷ..
P.S.2: 읽으시면 기사에서 6월의 잔재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으아..

리우 프리뷰 2 - vs 독일편 오랄 싸커

http://www.ddanzi.com/ddanziNews/11480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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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프리뷰 1 - vs 피지 편 오랄 싸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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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vs토트넘, 끝이 없는 땅굴을 메워보려는 삽질 칼럼 오랄 싸커


  이번주에 레스터의 EPL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와 토트넘 경기를 두고 말이 많다. 경기력 자체보단 그 외적인 면으로. 이걸 두고 나오는 각종 의견들을 접하면서 스스로도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글을 쓴다. 필자는 EPL 팀들 중에선 토트넘을 응원하는 입장이라 그쪽으로 치우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되도록 토트넘 팬의 색안경을 닦아내고 쓴 글이라 생각하고 읽기를 바란다.

 

1. 이번 경기 내로만 치면 토트넘은 가해자의 입장이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강한 압박 플레이 안에서도 상대방 플레이 방해와 경기 승리라는 목적의식을 확실히 가졌던 토트넘 선수들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반칙의 상황들을 보면 대부분 목적의식이 없는 반칙, 반칙을 위한 반칙들, 태클들이었다. 솔직히 퇴장이 5명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지금 머릿속에 퇴장 당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선수만 해도 토트넘의 뎀벨레, 라멜라, 다이어,워커, 로즈, 베르통언. 첼시의 이바노비치, 파브레가스, 코스타) 더비+우승경쟁이라는 특성상 클라텐버그 주심이 진짜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판정을 내린 것 같은데, 이 경기에서 일어난 싸움 장면들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꼽자면 토트넘 측이 가해자였다는 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점은 꼭 집고 싶다.


솔직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들이 이 경기에 집합되어 있었다.

<출처: TheFA.com>


2. 그래도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경기 전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떨까? 알다시피 토트넘과 레스터는 우승경쟁을 하던 팀이었고, 첼시는 두 팀 모두와 홈 경기를 남기고 있었다. 그리고 첼시 측은 지속적으로 레스터의 우승을 지지해왔다. 이 경기시작 며칠 전도 아니고 몇 주에 걸쳐서. 2주전엔 아자르, 3주전엔 파브레가스, 그것도 축구분석 방송을 통해서, 대놓고“토트넘 이기고 레스터 우승시킬거임ㅇㅇ이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치들 입장에선 이미 끝난 시즌 속에서 그나마 스스로한테 동기부여를 주려고 한 발언들이겠지만, 두팀과 치룰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한 팀을 우승하게끔 도와준다는 발언 - 극단적으로 바라보면 스포츠의 페이플레이,스포츠맨쉽 측면에서 문제가 될만한 발언을 쭉 걸쳐서 해왔다는 거다.


  거기다 멀정히 토요일로 짜여져 있던 3경기(스토크, WBA, 첼시)를 연속으로 아무 이유 없이 월요일 MNF 방송대상 경기로 찍어 미룬 FA의결정으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은 최근 계속 먼저 치룬 레스터 시티의 결과를 의식하면서 경기를 했어야 했고, 그게 더비라는 특성, 몇 주에 걸친 첼시 측의 지속적인 도발, 그리고 원정 경기장의 적대적인 분위기와 합쳐져서 선수단 전체의 멘탈이 터져버린 결과가 이 경기의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넘어갈수는 없는 사단이지만,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보고 있다. 축구외적인 상황들 모두가 토트넘한테 부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토요일로 정해졌던 세 경기가 별다른 이유없이 월요일로 옮겨진 토트넘

최초 스케쥴 링크: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3126785/Tottenham-fixtures-Premier-League-2015-2016-season-revealed-list-here.html

 

3. 처벌 수위 = 벌금+ ‘집행유예정도가 적절하다.


  FA는 화요일에 토트넘과 첼시, 그리고무사 뎀벨레에게 징계를 선언했다. 현재 첼시와 토트넘 양측에서 선처를 구하는 발언을 한 상태지만, 두 팀 모두 이번시즌 팀 차원에서 징계를 받은 적이 있기에 (흥미롭게도 둘 다 WBA를 상대로 한 경기. 퓰리스가 괜히 남자축구의 대명사가 아니다.) 징계 수위는 꽤 높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현재 확정된 뎀벨레의 징계 이외에도 경기 후 싸움을 시작한 유력한 용의자인 파브레가스, 페드로의 손을 고의로 밟은 라멜라한테도 징계가 있을 가능성은 아직 남았고, 심하게는 팀의 승점감점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경기 중에 싸움을 말리러 피치 안으로 뛰어들어간 포체티노 감독의 경우는 그의 의도를 인정받고, 다른 선수들의 고의성 태클들은 심판들의 판정을 존중해서 묵인하는 분위기.


  승점감점의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1990년 맨유 vs 아스날), 그 때는 확실하게 처벌하라는 UEFA의 압박도 있었고, 맨유와 아스날 사이에 더비의식이 생기기 전에 일어난 사단이기에, 조금 더 특수성이 있는 이번 경기로 승점감점까지의 강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고, 위의 정상참작 부분을 근거로 필자도 승점감점은 상황을 고려할 때 과도한 징계라고 생각한다. 2번의 징계를 받은 WBA의 첫번째와 두번째 징계가 차이가 없다는 면에서 극단적인 징계를 때리기엔 형평성 문제도 있을 거고. 벌금+‘집행유예에 준하는 경고조치 정도(경우에 따라선 파브레가스와 라멜라의 1~3게임 징계까지)가 적당하다고 본다.


처벌 없이 지나갔던 요장면 기억하시나? 다른 파울들로 퇴장당해서 그걸로 퉁쳤다고? X까

<출처: SMMsports.com>



4. 주홍글씨를 억지로 찍지도 말고,일부러 찍힐 행동도 하지 말자.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아쉬워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차라리 이런경기가 이번 시즌에 터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 평균나이가 제일 어린 팀인 만큼, 우승경쟁에서 과열된 치기를 잘못된 방향으로 발산하면 어떤 문제가 터지는가를 스스로 느껴야 할 계기가 있어야 차후 비슷한 상황에서 보다 냉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이 유야무야 넘어갔으면 됐지할 문제가 아니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즈와 가레스 베일, 애쉴리 영이 그랬듯이, 그런 과도한 리액션, 행동 하나하나는 나중에 꼭 판정의 불이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점을 토트넘 선수들이 확실히 유념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이번 경기는 큰 수업이 될 거라고 밝힌 만큼 선수들한테 이 점을 잘 짚어줄 것 같다.


  반대로 이 한 경기만 가지고 토트넘 선수들을 불한당 취급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물론 이번 사건으로 응당의 처벌은 받아 마땅하지만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시즌 피치 안팎으로 보여준 열정과 비전선수들 상호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개인기량과 머니파워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이 경기에서 벌어진 행동을 이용해 깎아내리는 것도 맞지 않은 행동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주홍글씨가 찍힐 행동을 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그런 행동 액면으로 주홍글씨를 무리하게 찍는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더티플레이로 이득 봤다고 좋아하는 자, 더티플레이로 손해보게 되리

<출처: John Sibley/Action Images>


5. 마치며


  견해에 따라 우습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스쿼드 뎁스, 축구 철학,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 및 여름 이적시장 행보 등을 종합하면현재 EPL에서 제일 탄탄한 팀 중 하나가 토트넘이라고 생각한다 (또하나 꼽자면 리버풀) 다음시즌에 빅클럽들이 다시 돌아올 거라고는 하지만, 죄다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여 거쳐야 하는 과도기(첼시, 맨시티, 맨유?), 또는 이미 발전여부가 끝난 감독체제에서 버티는 침체기(아스날, 맨유?)임을 감안하면 다음시즌 역시 토트넘이 EPL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어쩌면 이번시즌보다 더! 그런중요한 시기인 만큼 토트넘은 절대 이번 첼시 원정 같이 감정에 말려들어 어리석은 선택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날 수 있을때 조심 안하면 망한다

<출처: A. w. Diggelmann, Allposters.com>


최근 C형 간염 환자들이 속출하는 것을 보면서 언더 도그


몇년 전에 PRP 치료에 대한 '도핑의 정의범위'에 관하여 써본 글이 문득 생각난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나 찾아보고 있는데 대규모로 환자들이 발생한 경우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시술한 의사의 실책인지, 아니면 일반인들이 운동선수들에 비해 가지는 PRP 부작용 정도가 큰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간에 부담이 간다는 추측이 현실이 되어가는 사례가 나오는데도 PRP 시술이 스포츠계에 계속 허가된 채로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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