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스플릿에 들어갈 마지막 팀? 오랄 싸커

오늘은 본격 평민이 호랑이 동굴에 들어가 호랑이 잡는 날

글쓰는 사이에 대전이 실점해버렸지만 참 똥줄타는 경기였음.
하태균의 버저비터보단 김형범의 감아차기가 인상적이었다. 유감독 화이팅!
인천은 전북을 잡아버렸고, 성남은 제주를 잡으면서 실날같은 희망의 성남인이 되어가고 있다.
일단 상위 스플릿 턱걸이 후보자는 인천, 대구가, 경남이랑 성남.

4개팀의 마지막 경기는
서울 vs 대구
인천 vs 제주
경남 vs 광주
성남 vs 수원

대구, 인천 둘 다 다음 경기를 이긴다는 전제하에,
대구가 인천보다 3점 이상 점수를 내면 승점/득실차 동률, 다득점차로 대구가 8위,
그 이하면 인천이 8위

대구, 인천 둘 다 비기거나 패하고 경남이 이기면 득실차 우위로 경남이 8위
대구, 인천이 패하고, 경남이 비기거나 패하고, 성남이 큰 점수차(최소 4점차 이상)로 이기면 성남이 8위

인천이나 대구도 방심 못하는 상황이다.
경남이 상당히 큰 복병인데,
두 팀이 다음 경기를 못 이기고, 경남이 다음 경기를 이겨버리면 득실차로 경남이 8위로 올라가버리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인천이나 경남이 상위 스플릿에 포함되는 쪽이 유력하다고 본다.

인천은 2주간 5경기를 풀타임 가까이 뛰고있는 선수들,
특히 설기현, 김남일 같은 노장들이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다.
경남은 약간 운이 따라줘야겠지만, 광주를 홈으로 맞이하여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을 맞이하고 있다.
대구는 꽤나 힘들어졌음. 서울 원정을 앞두고 부담감이 심하다. 이게 다 인천이 울산/전북을 잡은 탓이다.
사실상 성남은 가망이 없어 보인다. 수원 상대로 4점차 이상 승리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요약: 8위될 가능성 높은 팀 순서: 인천 > 경남 > 대구 > 성남



덧글

  • 키팅 2012/08/24 10:21 # 답글

    성남이 꼭 4점차 이상으로 이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성남이 올라간다는 건 인천, 대구, 경남의 패배와 성남의 승리를 전제하는 것이기에, 인천이 1점 차이로 지면, 성남은 2점 차이로 이기면 되고, 인천이 2점 차이로 지면 성남은 1점 차 승리를 거둬도 됩니다. 그렇게 하면 골득실 3점 차이를 극복하고 골득실 마저 동률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득점은 성남이 앞서 있으니 골득실 동률만 이뤄내도 성남이 8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이 지기도 쉽지 않아 보이고, 성남이 이기기도 쉽지 않아 보여 가능성은 정말 희박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인천은 비기고, 대구는 패하고, 경남과 성남은 이기는 상황이 연출 되면서 경남이 8위를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 미스터 L 2012/08/24 12:38 #

    기록상으론 성남 득실차가 -6이고 대구가 -5, 인천이 -2라고 나와있어서 그리 생각했습니다.
    인천과 대구의 한점차 패배를 가정했을 때, 대구가 -6, 인천이 -3이 되기 때문에,
    성남이 적어도 4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득실차 -2로 인천을 따돌릴 수 있다는 계산 하에서 말이죠..

    아 근데 인천이 득점 숫자가 워낙 낮으니까 3점차 승리로도 가능하긴 하겠군요..
    아무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저도 처음엔 경남이 제일 유리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인천의 최근 경기력을 보고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저 상승세라는 거 무시 못하거든요.. 선수들 동기부여도 이미 상위 스플릿에 들어간 제주에 비해서 충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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